서산시 산림공원과 조병진 팀장, 나무에 대한 사랑 담은 책 발간
2014. 1. 22. 13:48ㆍ이야기마당/우리동네이야기
현직 서산시청 임업직 공무원이 지역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을 정리한 책을 펴냈다.
산림공원과 조병진(57)산지자원팀장은 공무원에 임용된 날부터 지난 26년 동안 만나온 서산지역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을 정리한‘우리 고장의 名木’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송곡사 향나무, 해미읍성 회화나무, 여미리 비자나무 등 지역 내 기념물과 각 읍면동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에 깃든 사연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나무의 특성과 생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온 나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도 담아냈다.
조 팀장은 “옛날 정자나무 밑에 사람들이 모여서 삶의 고단함을 녹이던 그 장면이 바로 제대로 된 보호수 관리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오래된 보호수에서 옛 전설 등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스토리텔링작업을 병행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서산중앙고와 예산농전, 상지대학 산림과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서른 네 살의 늦은 나이에 당진군청 산림과에서 임업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는 서산시 산림공원과 산지자원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6일(일) 오후 4시 운산면 여미리 여미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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