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면,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눈길’

2017. 1. 19. 09:38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읍면동 중심으로 통합사례 관리 및 종합복지 기능을 강화키 위해 지난 9월 해미면과 수석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이에 해미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복지이장을 임명해 ‘복지이장의 집 문패’ 를 제작·배포하고 임명된 복지 이장은 각 마을별 후원자를 발굴하고 주민의 생활실태조사표를 작성해 면에 제출하고 있다.


아울러 공군부대의 봉사단체, 지역 외식업체 등 민간협력기관과 후원단체에 ‘맞춤형복지협력기관 문패’를 제작·배포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난방비가 없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내던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공군부대의 제82항공정비창과 협력해 18일 난방비를 지원했고 오는 2월에는 민간단체가 후원하는 밑반찬 서비스도 연계시킬 예정이다.  


면은 앞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복지를 안내자료가 담긴 ‘호호 한방파스’ 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온천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사랑의 온천목욕 데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현교 해미면장은 “올해는 민·관이 함께 발로 뛰는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