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 문민기 학생,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서 대상 수상 화제

2016. 11. 1. 14:48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제16회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 서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지곡면에 위치한 서일고등학교(교장 조한구)에 재학 중인 문민기(남·19세)군.


문 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16회 전국 농어촌청소년문예제전서 ‘국무총리상’ 에 해당되는 대회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이 문예제전에서 고등부 소설분야 대상에 이은 겹경사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문예제전서 문군은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작품에 담은 소설 ‘여행’을 창작하고 또래들의 고뇌를 진솔하게 풀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등학생답지 않게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치밀하게 내용을 전개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문 군은 서일고에서 학생회장과 문예동아리인 ‘풋글 동아리(지도교사 정동율)’ 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연한 사고와 예의바른 태도로 선생님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책임감이 강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려운 동급생이나 후배들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의협심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군은 “평소 책을 가까이하고 많은 글을 습작하며 창작해 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방송작가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