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로 청정지역 사수

2015. 11. 16. 10:57서산소식/시정소식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남 및 광주지역 오리농장에서 총 15건이 발생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야생철새의 도래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구제역·고병원성AI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우제류 사육농가(소, 돼지 등) 3만 3000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공수의사를 동원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구제역·고병원성AI의 차단방역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신고 접수와 처리 등 24시간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소독약품 2500KG을 농가에 공급하고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 방역의 날로 정하고 각 농가별 방역을 유도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희권 축산과장은“철저한 소독과 백신·구제역 예방접종,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의 가축전염병 예방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제역·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