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6쪽마늘 직거래 장터 ‘성료’

2014. 7. 7. 16:25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서산 6쪽마늘 직거래 장터 ‘성료’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6쪽마늘을 주제로 한 ‘산수향 6쪽마늘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난 4~6일 해미읍성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만 5천명보다 5천명 많은 4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기간 6쪽마늘은 1억 9500만어치가 판매됐으며, 우리한우를 비롯해 양파, 감자 등을 합해 총 3억 27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행사장은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6쪽마늘을 사려는 사람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지난달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신우의 서산6쪽마늘빵이 첫 선 보였는데 준비 물량 2천개가 모두 소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가 열린 해미읍성에서는 줄타기, 땅재주, 전통무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마늘 테마게임 등의 무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서산 6쪽마늘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며 “6쪽마늘의 우수성과 높은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수도권 및 대전, 광주 등 대도시 홍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