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2013. 9. 12. 09:42서산소식/시정소식

 

-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 전개 -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일 최민식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현대오일뱅크 및 삼성토탈 관계자 등과 함께

동부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역 유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 일행은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시는 전 직원이 참여해 3천 134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지역 기업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애용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수산시장 입구에서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협약을 맺었고,
삼성토탈은 6일 직원 선물용으로 3억 6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시장 상인회는 어린이 장기자랑과 ‘추석맞이 장터 노래자랑’을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등
고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동부시장 최연용 상인회장은 “원산지 표시 확립, 신용카드 취급, 스마일 운동,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