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한영선 씨, 선친 명의로‘사랑의 곶감’서산시에 기탁

2014. 1. 2. 14:00이야기마당/우리동네이야기

서산시 읍내동 한영선(33)씨는 얼마전 돌아가신 아버지 고 한옥주 씨(동부시장 광신상회 운영)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곶감 165박스(5백만원 상당)를 지난달 31일 서산시에 기탁했다.

한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 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실천하기 위해 곶감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사랑의 곶감’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