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룽청항로, 올해 상반기 취항에서 지연 전망
2017. 3. 9. 15:14ㆍ서산소식/시정소식
올해 상반기 예정했던 서산~룽청항로의 국제여객선 취항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중국 사업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위축됨에 따라 서산~룽청항로의 올해 상반기 취항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와 관련해 통관 강화, 한국 드라마(한류) 차단, 한국 관광상품 통제 등 경제보복 수위를 높이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국에서 예정된 서산~룽청항로 한중사업자간의 선박구매 및 용선 협의 일정도 중국사업자의 연기요청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유병수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 한중간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한국사업자와 금년 안에 국제여객선이 취항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사드로 인해 발생한 양국 간의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룽청항로는 당초 3월 중 선박확보와 한중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6월 중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사드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항 일정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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