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빙기 공동주택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2017. 2. 23. 15:5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기온상승으로 인한 지반융해 등으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 중인 공동주택 1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하고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구간 붕괴·붕락, ▲사면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사고발생 우려되는 사항은 시행사에 즉각적인 응급조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현기 서산시 건축과장은 “공공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 시 지적됐던 사항에 대해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축행정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민서비스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