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품 도시 건설 ‘박차’

2016. 12. 23. 15:34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농어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건설에 노력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자연친화적인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의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농업용 저수지인 잠홍저수지 주변 4km가량을 둘레길로 조성해 시민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도로와 산책로, 공영주차장 공원 등을 개설하는 대산읍 소재지 정비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시가지에는 제철 꽃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었으며 국지도 70호선에 산딸나무 160주를 심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중앙호수공원은 분수대, 서호정, 전광판 등의 시설 정비와 지속적인 수질 개선 등을 통해 서산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또 균형 있는 농어촌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내년 대산읍 웅도와 지곡면 우도가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등 외부재원 39억원으로 지역역량강화,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음암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인지면 애정2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내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뽑혀 농촌지역 활성화의 기회가 마련됐다. 


농업용수 확충사업 확대, 관정개발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 시켰으며 120여억원을 들여 농어촌지역 30개 마을에 상수도를 보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을 위한 도시기반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고령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23가구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 63동,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125동, 공동주택관리비 지원사업 84개단지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난 10월 ‘2016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를 개최해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산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인프라 구축, 인재 발굴·육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석림동 센트럴코아루 주택건설사업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28건의 도시계획설사업 실시계획(변경)인가로 토지분할, 형질변경 등 661건의 개발행위허가를 처리해 토지이용합리화와 난개발방지를 이뤄냈다.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자본 도시개발사업을 유치해 예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4월 공사착공하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로, 번화로 및 터미널 앞에 대한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해 도시미관개선의 효과는 물론 쇠퇴하고 있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원격으로 수도계량기를 검침하고 누수의심 가구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수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을 전국 최초로 팔봉면에 도입해 연간 누수량 19만톤과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시환경은 시민의 삶과 질과 직결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 며 “아울러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건설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