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피너클 어워드 금상 수상

2016. 11. 14. 15:2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신규 이벤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금상 5개, 은상 2개 등 총 7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 상은‘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매년 전 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 중에서 68개 분야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전 세계 30여개 회원국에서 1,500여개의 축제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 9월 미국 투산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상자가 결정됐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해미읍성만의 독특한 소재와 주제를 기반으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사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역사체험형 문화관광축제” 라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매년 이색적인 소재를 선정하고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펼쳐 국내에서 이미 인지도 있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이 축제에서는 20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