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뭄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 추진 순항

2015. 11. 30. 17:38서산소식/시정소식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발생 빈도 등의 증가에 대비해 2016년 봄철 영농기까지 기상전망 및 농업용수 상황을 분석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저수지 49개소는 평균 저수율 46%이며 11월 단비로 다소 상승했지만 영농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내년 강우량이 평년의 30%이하일 경우에는 매우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비 보조 및 예비비 등 65억을 긴급히 투입해 금년 7월부터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공정 80%가 진행된 가운데 관정은 다음달 말까지 굴착을 완료를 하고, 양수장 등은 내년 영농기 이전인 3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을 가속화중이다.


또 평년강우 30%이하일 경우에 대비해 하천 및 저류지 등의 유출수를  이용한 농업용수의 사전 확보는 물론 가뭄대비 논물가두기와 집단 못자리 등의 용수절약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팔봉 금학지구와 지곡 산성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조민상 건설과장은 “금년 선제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였던 만큼 내년 가뭄발생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했다”며“현재 진행 중인 용수개발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내년 모내기 등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