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미생 ‘정글라이프’ 서산 온다.
2015. 11. 5. 13:50ㆍ서산소식/시정소식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불리는 오피스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서산을 찾는다.
문화회관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무대에 올린다.
정글라이프는 동시대를 사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중독성 있는 음악과 함께 정글 같은 회사생활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극은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주인공 동희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모 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시작된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회사에서 모두가 꺼려하는 프로젝트 하나가 신참 동희에게 맡겨진다.
프로젝트에 매달려 힘들어하는 동희에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어느 날 거액의 정부 지원금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자, 회사에는 암투가 난무한다.
극중 인물들은 저마다 정글에 사는 동물들의 캐릭터를 닮아 있다.
'홍호란' 부장과 '오레오' 상무는 맹수 호랑이와 사자로 표현했고, 권력과 힘을 갈구하는 '이원순'과 '하예나'는 이름처럼 원숭이와 하이에나다.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먹이사슬의 구조 위에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2013년 대학로에서 처음 선보여진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2년 연속 창작뮤지컬 우수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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