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식품 해외시장 공략 ‘날갯짓’

2015. 6. 12. 14:5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12일 미국 유통매장에 농식품을 공급하는 삼진글로벌넷과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대의 식품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진글로벌넷은 서산 농식품 수출 상품 구매, 해외 프로모션 협력, 신규 수출 품목 발굴, 해외 농식품 유통정보 제공 등 서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주지역에 1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삼진글로벌넷은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개 국가에 연간 1천 1백억원 규모의 국내 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서산지역에서는 젓갈류, 한과, 배추, 화훼류 등의 농수산물을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미국 교포시장을 겨냥해 현지 판촉행사를 여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