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 만개한 개심사 상춘객 ‘북적’
2015. 4. 24. 13:09ㆍ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에 왕벚꽃이 만개하면서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개심사에 있는 20여 그루의 왕벚꽃 나무가 최근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개심사 왕벚꽃은 다른 지역보다 보름 정도 늦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피는데 올해는 봄철 이상 고온으로 1주일 이상 일찍 꽃이 폈다.
이 벚꽃은 꽃잎이 겹으로 돼 일반 벚꽃을 여러 송이 묶은 것처럼 복스럽게 생겼다.
백색과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색을 띄고 있다.
개심사에서는 겹벚꽃 말고도 좀처럼 보기 힘든 연한 연두빛의 청벚꽃도 볼 수 있다.
‘마음을 여는 절’이란 개심사는 서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서산9경’ 중 하나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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