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기영씨, 화살나무 1천주 기증
2015. 4. 10. 17:05ㆍ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서산지역에 손수 기른 화살나무 1천주를 기증한 노인이 있어 화제다.
수석5통 이기영(75·사진)씨는 이날 6년간 정성껏 키운 화살나무 1천주를 서산시에 기증했다.
이 씨가 기증한 화살나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천 3백만원 상당이다.
젊어서부터 나무에 관심이 많던 이 씨는 40여년간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본인의 밭에서 가꾸어 왔다.
이 씨는 “자식같이 키워 온 나무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살나무는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드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조경이나 약재용으로 쓰인다.
서산시는 기증받은 나무를 호수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에 조경수로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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