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떠나는 서산시티투어 ‘인기’

2015. 4. 8. 10:12서산소식/시정소식

 

 

 

 

 기차를 타고 서산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 이용객이 35회에 걸쳐 83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섯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시는 교황 방문 이후 지역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손꼽았다.

 

 지난 2월 코레일과 손잡고 운영을 시작한 관광전용 열차인 ‘서해금빛열차’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나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홍성역에 도착, 전용 버스를 타고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 개심사,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에 들른다.

 

 여행일정에 동부시장을 추가하면 시로부터 5천원의 상품권을 지원받아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달 중순부터는 천주교 순례코스를 둘러보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여서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관광공사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나 서산시청 문화관광과(☎660-24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