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무원 20% 시대 (뉴스방영 2014.03.30)

2014. 4. 1. 15:23서산소식/시정영상

 

 

부부 공무원 20% 시대 (뉴스방영 2014.03.30)

 

서산시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기현 주무관과 보건과의 김지연 주무관.

임용이후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다 6년전에 연을 맺은 부부 공무원입니다.

여느 맞벌이 부부와 마찬가지로 육아나 가사에 어려움은 있지만 경제적으로나 직업적인 이해도 측면에서 좋은 점이 더 많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서산시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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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김지연 / 서산시 보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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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교육이나 경찰 등 타 기관에 소속된 경우를 제외하고 서산시청에서만 부부 공무원이 모두 102쌍, 전체 996명의 무려 20.4%에 달합니다.

5년전 87쌍에 비해 15쌍이 증가하는 등 갈수록 늘어나는 추셉니다.

충남도본청이 천900명 가운데 73쌍으로 7.7%에 그친 반면 예산군청 20.5%, 태안군청 18%, 등으로 일선 시군의 부부 공무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스탠딩 : 김건교 / 기자
- "이는 노후 안정 등을 위해 맞벌이가 대세인 데다 점차 여성 공무원 수가 늘고 있고, 특히 농어촌 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안정적 직업군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선 지자체들로선 부부 공무원이 많아짐으로써 업무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나 효율적인 업무배치 등 인력 관리면에서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 인터뷰 : 김영수 /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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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증가하면서 농어촌 시군을 중심으로 부부 공무원 비율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