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쾌속선 뜬다..터미널 첫 삽 (뉴스방영 2014.02.27)

2014. 2. 28. 09:29서산소식/시정영상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 건립공사가 산고 끝에 첫 삽을 떳습니다.

내년 말에는 5시간이면 중국에 갈 수 있는 국제여객선이 뜰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산 대산항-중국 롱앤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닿이 올랐습니다.

국비 382억원이 투입되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 건립 공사가 사업추진 3년여만에 첫 삽을 뜬 겁니다.

내년 말 완공되면 우리나라에서 중국까지 339킬로미터의 최단거리 뱃 길이 열립니다.

대산항에서 롱앤항까지 5시간이면 갈 수 있는 쾌속 항로가 열리는 만큼 중국측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내년 말부터는 일주일에 왕복 최대 6회에 걸쳐 한해 5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대산항을 통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산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13층 규모의 특급호텔을 착공하는 등 관광 인프라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산 대산항이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을 시작으로 물류와 여객, 관광을 아우르는 국제 무역항으로의 출항을 위한 돛을 높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