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9. 17:37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체육 꿈나무들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출전사상 최다의 메달을 따며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땄다.
서산시 선수단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사격과 카누를 비롯해 육상과, 역도, 테니스, 바둑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1일차인 26일 사격의 김예슬(서산여중)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김예슬·김정은·한예은(서산여중)이 여중부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충남이 사격 종목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며 종목 종합우승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 2일차인 27일에는 서령중학교 카누부가 맹활약을 했다.
서령중 황민규와 이재용은 C-2 50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황민규는 C-1 50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종목에서는 높이뛰기의 전필재(서산중)가 은메달을 경보의 박진희(서산여중)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고, 테니스 단체전에서는 류재원·최주아(대산초)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바둑 단체전에서는 강도현·엄현승(부춘초·인지초)과 이송현(석림초)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역도에서는 음암중의 박민주가 전지훈련 중의 부상을 딛고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 같은 성과에는 서산시의 체육인재육성 기금 지원과 우수 체육지도자 배치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충남사격연맹과 서산카누협회 등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후원도 서산시가 사격과 카누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발휘해 서산시와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체육 꿈나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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