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에‘미로정원’조성

2014. 1. 6. 11:36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는 부석면 창리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에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

국비와 시비 등 3억 5천 7백만원을 들여 만든 미로공원은 상공에서 보면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비상하는 새의 모습이다.

1400㎡의 면적에 5300주의 측백나무를 심어 미로를 조성하고 진입이 용이하도록 입구에는 데크를 설치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서산버드랜드의 모토에 부합하도록 미로 벽면은 측백나무로, 바닥은 흙다짐으로 시공해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미로정원은 천수만의 다양한 조류를 체험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수 있는 테마공간”이라며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아 버드랜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