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카누팀, 파로호배 전국대회서 금빛 물살 가르다행복키움지원단,“동절기 복지사각지대”축소 가동

2017. 7. 3. 17:12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금메달과 함께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위상을 한층 올렸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 화천에서 열린 제16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시 카누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땄다.

 

신동진, 안현진 선수는 대회 첫날 카나디안(C-2) 200m 종목과 마지막 날 카나디안(C-2) 500m 종목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대회 둘째날인 29일에는 카나디안(C-2) 10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장거리 종목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시 카누팀은 지난 5월부터 시산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훈련장으로 이용하던 음암면 소재 성암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 타 지역에서 전지 훈련를 실시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이기에 의미가 크다.

 

이밖에도 카나디안 개인전(C-1)종목에 출전했던 박호기 선수는 지난 대회에 비해 2~3단계 오르는 성적을 이뤄내며 다음 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스포츠 카누 서산의 명성은 물론 선수들의 기량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 며 “앞으로 안정적인 훈련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