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에 ‘온힘’
2017. 6. 22. 17:55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사회적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2일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서산지역의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4,000여명으로 총 임금근로자 89,800명 중 3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의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들의 권익신장 및 근로조건 향상에 목적을 두고 이 센터를 설립했다.
총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문화로 47 일원에 위치한 93.97㎡ 규모의 건물을 임차하고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우종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사민정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 센터를 주축으로 기본적인 노동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노동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비정규직 실태조사, 법률상담, 취업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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