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으로 명품 시장 만든다…해미종합시장 상인회, 점포대학 운영

2017. 6. 8. 13:37서산소식/시정소식

해미종합시장상인회(상인회장 이수의)가 7일 해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점포대학의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운영된 상인대학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이 점포대학에서는 상점별 특화전략, 상품개발 및 소포장, 우수점포 성공사례 응용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 프로그램들은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시장으로 차별화된 변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상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점포대학은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입학생은 총 36명으로 해미종합시장 상인과 일반상인까지 포함됐다.


이날 입학식에서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광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으로부터 명예학장 위촉장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을 이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해미종합시장은 올해 충남도 도비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원 받은 1억 2,000만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말장터를 조성하고 예술인 장터, 바자회, 각종 이벤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성화 시장 육성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