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16:55ㆍ서산소식/시정소식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기술지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누적 강우량이 지난달까지 평년의 45%에 불과한 수준인 124.3mm이며 앞으로도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령댐의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졌고 서산 지역 32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5.2%에 그치고 있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 이앙지역 대책마련과 밭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기술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뭄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술지도 상황실을 가뭄 전까지 운영하고 작목별 전담직원을 지정해 대책 발굴을 위한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예비비, 재난관리기금으로 총 15억원을 긴급 편성해 관정·용수개발에 나서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뭄이 심각한 지역의 농작물 생육, 피해상황, 간척지 염농도 조사, 토양유효수분 등의 모니터링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예비못자리 설치를 위한 종자(운광) 150톤을 확보하고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마른논에 씨를 직접 파종하거나 콩, 배추 등의 작물을 대신 심는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하늘도 무심할 정도로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서산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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