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0월 4일 열려

2013. 10. 1. 10:42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우럭을 비롯한 서해안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제9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일 삼길포의 대표 수산물‘우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행사와 체험행사,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4일에는‘삼길포 옛 사진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 개막식에서는 대산읍민 어울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5일에는‘가을밤의 째즈&락 페스티벌’이 아름다운 째즈의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6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폐막공연과 불꽃놀이로 3일간의 축제의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 동안 우럭회 시식 및 생선구이 체험에서는 우럭의 싱싱한 맛을 회로 맛보거나 다양한 물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맨손 고기 잡기’체험을 비롯해 찰흙체험, 퀴즈대회,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서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과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백창현 삼길포축제위원장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상인들에게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다.”며 “산과 바다의 절경이 어우러진 삼길포를 찾아 찰지고 쫀득한

우럭의 참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삼길포항은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며 인근에 트레킹코스가 잘 조성된 삼길산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삼길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IC)을 나와 당진에서 서산으로 넘어가는

대호방조제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