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KBS 전국노래자랑서 축제의 장 마련

2017. 3. 8. 17:19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녹화에는 예선에 참가한 243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5팀이 출전하여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참가자 중 박정연·박희종씨는 무대에 올라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특산품을 소개하고 멋진 율동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서산지역 초등 2학년생부터 9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저마다의 장기와 사연을 들려주며 시민들과 함께 신나고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수상의 영광은‘터미널’를 열창한 이승철(남, 51)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이경자(여, 58)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여초롱(여, 32)씨, 인기상은 임도형(남, 9)군, 최복열(여, 74)․김일곤(남, 86)씨가 받았다.


아울러 일요일의 남자, 송해의 진행과 함께 박현빈, 현숙, 김연자, 진시몬, 봄이 등 인기가수들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특히 녹화현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충청도 아줌마’,‘누이’를 열창하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보여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서산의 특산품인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감태 등을 소개하는 등 서산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편’은 오는 26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