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2017. 2. 17. 15:51서산소식/시정소식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해빙기를 맞이해 동결과 융해로 인한 건축, 전기, 가스 등 주요 시설물의 붕괴, 전도 등으로 발생되는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지역 전기·소방업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주요 구조부의 지반 침하·손상·균열 등 결함 여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승강기의 안전검사필증 부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된 화재가 막대한 피해를 낸 사례를 들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점포별 개별 난방기 사용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했지만 현장에서 해결하기 불가능하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한 사항은 시설관리자 및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신영미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