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사 취소하고 AI 확산방지에 ‘온힘’
2017. 1. 4. 13:39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AI 여파로 연초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는 AI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 로 상향 조정된 상태에서 지난 3일 서산시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발생했던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일련의 조치다.
이를 위해 발생 다음날부터 이달 20일까지 실시하려던 ‘2017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전격 취소했다.
또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화합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열기로 했던 ‘새해 시민과 대화’ 도 AI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했다.
그 밖에 개최 예정이었던 크고 작은 행사도 줄줄이 취소·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대신 시는 AI 차단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간월호, 부남호 철새도래지 지역에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대규모 가금농가는 물론 토종닭, 오리, 메추리 등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도 일제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예천동 우시장에 거점소독장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대동에도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철저한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고병원성 AI이 발생돼 부득이 개최예정이었던 행사들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며 “서산시는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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