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신청사 이전 후 시민 발길 잇따라

2016. 11. 2. 15:58서산소식/시정소식

신청사로 이전한 서산시보건소가 시민에게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시민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1일 평균 이용자는 약 5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실적도 1일 평균 13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5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인기의 비결로 구 보건소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시 보건소에서는 맞춤형 건강상담실과 어린이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조리실습실에서 아기 단계별 이유식을 만들어보고 영양교육도 받는‘영유아 이유식 프로그램’ 과 65세 이상 홀로 사는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정신보건센터와 구강보건센터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의 건강을 전문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어린이 심폐소생술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생명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A형간염 검사 ▲저소득층 골밀도 무료검사 ▲어린이 건강체험관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 ▲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통합건강상담실 등은 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서산, 건강한 서산’ 을 만들기 위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125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4,63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된 서산시 보건소 신청사는 지난 1월 공사가 완료됐고 이곳에서 지난 2월부터 업무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