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도심 되살리기 위해 ‘뜻 모은다’

2016. 11. 1. 15:16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오는 8일 시청 앞 솔빛공원서 원도심 활성화 시민토론회 개최

서산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6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원도심 활성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산시 번화로, 중앙로 부근의 원도심은 지난 70여년간 서산의 명동으로 불리며 의류, 귀금속, 금융 등의 중심상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호수공원 인근 지역이 최근 신도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원도심의 고객이 이탈되고 위축돼왔다.


따라서 시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 ▲간판정비사업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이 곳에 현대적이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상인대표와 언론인, 충남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 토론회에는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원도심 상인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영미 서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원도심에는 동부시장, 먹거리골과 연계해 다시 서산의 중심상권으로 되살릴 여건과 잠재력이 충분하다.” 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원도심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