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림탄소상쇄사업, 충남 시·군 최초로 산림청에 등록

2016. 10. 27. 15:40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산림탄소상쇄사업’ 이 충남 시·군 최초로 산림청에 등록이 완료됐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에서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재조림하면 산림탄소수량을 정부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로 ‘거래형’과 ‘비거래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에 등록코자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의 시유림 10ha에 목백합 및 안면송 3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30년간 3,2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하고 서산시 입주기업들의 탄소배출권거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진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등 신 기후체제 대응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