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2016. 10. 19. 14:56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가축질병 없는 청정 서산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접종 후 5~6개월이 도래된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34,600두의 우제류에 대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를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나 고령농가는 시에서 직접 접종하지만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자가 접종을 해야 하며 이 경우 시에서 백신공급을 50% 지원한다.


또한 돼지, 사슴, 염소 농가도 자가 접종이 필요하며 시에서 50~100% 백신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부서인 축산과 공무원과 공수의 12명으로 구성된 접종반 6개팀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에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며 “모든 축산 농가들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서산시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농장간 이동시 방역복 교체 ▲1회용 주사기 사용 ▲소독 ▲사전 안전교육 실시 등뿐만이 아니라 백신 접종결과를 모두 전산 입력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