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가족이 함께하는 동화 낭독 콘서트 ‘성료’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 15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공연된 ‘가족이 함께하는 동화 낭독 콘서트’ 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서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부터 어린이와 학부모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성우가 우리에게 친숙한 ▲강아지 똥 ▲무지개 물고기 ▲책 먹는 여우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동화를 낭독하고 그룹별로 독후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새로운 방법으로 책을 접하고 감미로운 낭독을 통해 말 한마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용상 서산시복지재단 사무처장(센터장 겸임)은 “시각적 미디어가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청각을 이용해 청취자 스스로 자신만의 감성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화책을 통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9일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