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인 무료급식사업‘호응’

2013. 12. 10. 09:42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 노인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로식당과 식사배달을 하는 기관에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복지관 내 무료 경로식당에서는 주 6회 110여명의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290명의 어르신에 대해서는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도시락과 밑반찬 등을 배달해 준다.

박복수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일부 면 지역의 경우 급식 봉사를 할 인력이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보다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