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지천‘고향의 강’정비사업 본격 추진

2013. 9. 23. 11:05서산소식/시정소식

- 2016년까지 276억원 들여 하천 환경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

서산시는 2016년까지 국비 166억원 등 총사업비 276억원을 들여 청지천‘고향의 강’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시 오남동에서 양대동에 이르는 3.3Km 구간에 축제와 호안을 정비해
하천의 치수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습지 체험공간을 비롯해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장, 야외전시장, 가족마당, 놀이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청지천을 사계절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 개념의 하천문화를 창출하고,
지역축제 또는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업체의 자재 및 장비 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지천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자연 친화적 하천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