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우럭·독살체험 축제, 8월 1~9일 열려

2015. 7. 24. 13:51이야기마당/알림마당

 

 


 

서산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다음달 1~9일 ‘2015 삼길포 우럭·독살체험 축제’가 열린다.

 

삼길포의 대표 수산물인 우럭과 전통어로 방식인‘독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특설무대에서는 1일 오후 6시 난타, 걸그룹 하이디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기념식, 헬로비너스공연과  불꽃놀이 DJ Festival 이 펼쳐진다.

 

초대형 씨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물놀이장 개방, 우럭 회치는법 배우기, 우럭낚시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우럭 시식회에서는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우럭을 비롯한 물고기들을 회로 맛보거나 구워 먹을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삼길포항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광어, 놀래미, 붕장어 등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된 삼길산에 올라 서해바다를 내려다 보거나,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축제장에서 즐길 거리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삼길포를 찾아 풍성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우럭축제는 올해부터 독살체험축제와 통합하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