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진입도로 개통

2015. 7. 3. 11:3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 대산항의 열악한 물류 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는 대산항 진입도로가 공사 첫 삽을 뜬 지 5년여 만에 지난 2일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대산항과 국도38호선(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 1.5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이 2010년부터 국비 316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전국 6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대산항은 그동안 선석 확충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등으로 물동량과 교통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진입로가 대죽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도로 하나뿐이어서여 접근성이 열악, 교통체계 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대산항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업들의 육송 물류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대형 화물차 통행 증가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이완섭 서산시장, 차태황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항 진입도로 개통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