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발전협의회, 농촌일손돕기 앞장
2015. 5. 21. 15:39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회장 이완섭)는 21일 고북면 신정리의 한 농가에서 과수적과작업을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는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서산경찰서장 등 20여개 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번째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이날 5천㎡의 농장에서 300여그루의 사과 열매를 솎아내며 일손을 도왔고,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충로 농협시지부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농촌일손돕기가 이제는 봄가을 한 번씩 정례화되어 가고 있다.”며 “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서산발전협의회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대산공단 국세의 10% 지방세 환원 등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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