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대생 된 이완섭 서산시장
2015. 4. 21. 11:03ㆍ서산소식/시정소식
이완섭 서산시장이 농대생이 됐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금산군에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첫 수업에 참석했다.
한국벤처농업대학은 창의적인 농민 교육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설립된 1년 과정의 농민 학습기관이다.
공학박사 학위까지 있는 이 시장이 ‘늦깍이 농대생’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농업에 대해 좀 더 배워 서산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농업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는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건설’을 시정 제1방침으로 정하고 농어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이 시장은 앞으로 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농업 경영과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 시장은 “농업이 어렵다지만 창의력과 벤처정신을 잘 활용한다면 농업도 얼마든지 미래의 첨단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년동안 서산농업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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