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지식재산권 확보 ‘박차’

2015. 4. 13. 14:38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지역 특산품인 서산생강과 서산우리한우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특허청으로부터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면 상품의 명칭 등을 법적으로 보호받음으로써, 상표 사용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시는 해당 품목의 생산자로 법인격의 등록단체를 구성하고, 단체의 정관과 품질관리계획서 등을 갖춰 상반기 안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특산물 권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팔봉산감자를 비롯해 6쪽마늘, 달래, 생강한과 등의 농특산물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임금님 진상픔으로 알려진 어리굴젓은 현재 특허청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조성범 서산시 농정과장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