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외부재원 확보 총력전

2015. 3. 18. 11:10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부서별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세수 결손액이 사상최대치에 이르는 등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예산 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주요 현안사업별로 국(단)장, 과장, 팀장 등의 방문단을 구성해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방문계획은 총50여회로 안전자치행정국 4회, 복지산업국 7회, 건설도시국 12회, 미래전략사업단 19회 등이다.

 

방문단은 설득논리를 개발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의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모두 5052억원으로 신규 사업 16건, 계속사업 34건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어린이 안전체험센터 조성, 해미시장 시설현대화, 노인복지타운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등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나 충남도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고, 국정과제와 연계된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