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 나타난 삵

2015. 3. 9. 13:41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멸종위기 동물인 삵이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8일 부석면 간월도리의 농경지에서 삵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시청 공무원 윤경준(39) 씨의 카메라에 잡혔다.

 

삵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살쾡이라고도 부른다.

 

생김새는 고양이와 매우 비슷하나 좀 더 몸집이 크고 온 몸에 반점이 있는 게 특징이다.

 

1950~60년대까지만 해도 흔한 동물이었지만 생태계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