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풍성’

2015. 2. 16. 15:07서산소식/시정소식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서산 해미읍성을 찾으면 색다른 민속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귀성객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고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18~22일 해미읍성에서 다양한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줄타기, 모듬 북, 민요, 농악, 사물놀이가 펼쳐져 명절의 흥을 돋운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죽공예, 짚풀공예, 삼베짜기, 다듬이 등의 전통공예 시연도 마련된다.

 

 전통 먹거리체험장을 찾으면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연 날리기, 수문장 근무 시연, 꽃마차 체험, 소원지 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기억을 품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교황 방문 이후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