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음달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운영

2014. 10. 30. 09:44이야기마당/알림마당

 

 서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와 올해 봄 가야산 일대에서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명 ‘도깨비 산불’을 막는데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시청 산림공원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취약지에는 유급감시원 36명과 전문 진화대원 24명을 배치해 집중순찰과 함께 주민 계도, 소각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가야산과 팔봉산 등 주요 산에는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7대를 설치,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