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왕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 오는 24~26일 열려

2014. 10. 17. 11:55이야기마당/알림마당

 


 서해 가로림만에서 자란 힘 넘치는 뻘낙지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산시는 오는 24~26일 지곡면 중앙리 중리 포구 일원에서 ‘제1회 중왕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를 개최한다.

 

 사흘간 낙지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맨손 낙지잡기를 비롯해 먹물 팩 해보기, 낙지 먹물 그림 그리기, 바지락 캐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낙지요리 무료 시식 코너와 낙지 비빔밥 퍼포먼스, 낙지 포토존, 가로림만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농특산물 전시장에서는 6쪽마늘, 생강한과, 서산 우리한우 등의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유류오염사고 이후 청정해역으로 복원된 가로림만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왕리 뻘낙지는 맛이 연하면서도 담백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