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 28일부터 박동구 작가 초대전

2014. 3. 26. 13:37이야기마당/알림마당

 

 

서산시 문화회관, 28일부터 박동구 작가 초대전

서산출신 중견 작가 율천 박동구 초대전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음암면 출신인 박 작가는 목원대 회화과와 단국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당진에서 ‘박동구 현대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물감을 그대로 쓰지 않은 채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서 새로운 색, 새로운 질감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시사철 꽃향기가 사방에 퍼지는 것을 의미하는 ‘화향사시도(花香四時圖)’를 주제로 꽃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출품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적・전통적이면서도 현대 삶에서 필수적인 컴퓨터의 픽셀을 상징하는 망점으로 구성돼 있어 선명하고 오묘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