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3. 13:57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에서 지난 1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11일까지 확진자 수가 8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대산지역 거주자는 3명으로 모두 한화토탈 기숙사(대산읍 망일산로 812)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에서는 기숙사 일부를 폐쇄조치하고 접촉자 등에 대해 자가격리를 지시했으며, 현재 기숙사 출입구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외부인 및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서산시 대산읍에서도 3번째 확진자(대산읍 거주자 1번)가 발생한 직후, 한화토탈 기숙사 외부시설물 및 주차장, 공동현관 등의 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이후 매일 한화토탈 기숙사 및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상가들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대산읍 상가들에 대해 야간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대산읍 사회단체 및 기업에서도 방역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산읍 상인회(회장 김기세), 대산읍 발전협의회(회장 김지석), 환경운동본부 서산시지부 대산지회(지회장 이상빈)에서는 12일 6개팀으로 나눠 읍내 상가 및 공동주택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으며, 대산읍 의용소방대(대장 이황운)에서도 매일 오전 대산1리 일대(한화토탈기숙사, 주변 상가, 빌라‧원룸촌)의 방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현대오일뱅크(주)(대표 강달호)에서 소독기 10대, 고글 90개, 장갑 100개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대산읍에서는 방역활동이 필요한 곳에 소독기 등을 대여할 예정이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는 현재, 솔선수범하여 대산지역 방역을 위해 함께해주신 여러 단체 및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확산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산읍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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