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맞은 전통시장 '북적' (뉴스방영 2014.01.28)

2014. 1. 29. 10:21서산소식/시정영상

 

 

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정과 덤이 있는 전통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17%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 시장은 자동차를 비롯해 2천만 원이 넘는 경품을 내걸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INT▶
"더 많은 손님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전충남 28개 주요 전통시장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통해 설 대목 맞이에 한창입니다.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INT▶
"전통시장을 살리는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본이라고 생각..."
특히 유례 없는 풍년으로 농수산물 값이 크게 내리면서 올 설에는 전통시장의 이점이 더욱 커졌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무려 17%나 저렴한 것으로조사됐습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대형마트의 경우 27만 원이 들지만, 전통시장에선 22만 원이면 충분합니다.(CG)
◀INT▶
"전통시장에 오면 훈훈하고 정도 있고 좋아요"
경기침체와 한파, 대형마트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던 전통시장이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내세워 소비자를 파고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