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5만 6천명 찾아 ‘성황’

2018. 6. 25. 17:11서산소식/시정소식

감자캐기 체험에 많은 방문객 몰려…농특산물도 3억원 넘게 팔리며 인기

축제 성공 위해 지역주민들 한마음 한뜻으로 힘 쏟아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23일부터 24일까지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제17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5만 6천명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축제에서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감자 요리 시식회, 노래자랑, OX 퀴즈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술 및 악기연주 및 초청가수 공연 등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농특산물 즉석경매에서는 팔봉산 감자를 비롯해 양파, 마늘 등이 3억원이 넘게 팔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인당 6천원에서 1만 2천원의 참가비만 내면 5~10㎏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 갈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이와 같은 축제의 성공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에 힘을 쏟은 결과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힘을 보태며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치러내는데 한몫했다. 

   

장동식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며 “내년 축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